'서프라이즈', 영화 '로어'의 충격적인 진실은? "야생동물에 진짜 공격 당해"
입력 2020. 06.07. 11:11:22
[더셀럽 박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영화 '로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 영화 '로어' 촬영장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다뤘다.

'로어'는 사자 71마리, 호랑이 26마리 등 수 많은 야생동물과 함께 촬영한 영화다.

하지만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촬영에 임했다. 왜냐하면 '로어' 제작자인 노엘 티피 부부는 야생동물도 온순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부는 실제로 사자를 키우면서 별 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하지만 집단으로 있을 경우, 야생 동물의 습성이 다시 되살아난다는 걸 미처몰랐다. 이 때문에 촬영장에서 대부분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40명 중에 70명이 병원으로 실려갔고, 매일 구급차가 출동할 정도였다고 한다.

'로어'의 카메라 감독 얀 드봉은 '로어' 촬영 당시 202바늘이나 꿰맨 사진을 공개했고 "제 인생에서 가장 악몽 같은 날들이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티피도 38바늘, 그의 아들도 56바늘, 딸도 50바늘을 꿰매고 성형수술까지 했다. 노엘은 많이 물린 부분에 괴저 증상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사자의 습격으로 피를 흘리는 장면. 사자 때문에 비명 지르는 장면. 공포에 떠는 장면 등이 연기가 아닌 모두 실제 상황이었다고.

세트장이 홍수로 무너져 결말도 개연성 없는 전개로 마무리됐다. 편집에만 3년이 소요돼 개봉도 늦어졌다.

이 같은 진실이 카메라 감독 얀 드봉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고, 관객들은 영화 보는 걸 거부했다. 1700만 달러 제작비가 투자됐지만 1/8만큼도 회수하지 못했다. 이 영화는 공포영화보다 섬뜩한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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