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상인 김병록, 재산 7억 기부 “힘 되어주고 싶었다”
입력 2020. 06.08. 08:58:48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상인 김병록 씨가 재산 중 일부인 7억을 기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로나19, 우리의 영웅들’을 주제로 상인 박수찬, 김도겸, 방용운, 배용호, 조상운, 김송화, 김병록, 가수 천재원 등이 출연했다.

김병록 씨는 “어렸을 때 생활이 어려웠다보니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항상 갚아야 한다는 생각, 형편대로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처음엔 코로나19가 금방 끝날 줄 알고 주민센터에 마스크를 주고 나왔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현장에 있다 보니까 주변 영세상인들이 흔들리더라. 저는 참을 수 있었는데 그분들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큰일났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도 힘든 일이 있으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혜롭게 이겨냈지 않나. 이번에도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나 하나라도 힘이 되고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김병록 씨의 아내는 처음에 기부하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일하다말고 ‘고백할 거 있는데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걸 어떡하나 했다. 그런데 나쁜 일에 쓰는 게 아니니까 그럼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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