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송' 작곡가 단디, 성폭행 혐의 부인→DNA 검출 덜미→자진 퇴사 [종합]
입력 2020. 06.10. 14:04:37
[더셀럽 김희서 기자]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명 래퍼 겸 프로듀서의 정체가 단디로 밝혀졌다.

지난 9일 TV조선 ‘뉴스9’에서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A씨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 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보도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추측들이 돌았다.

이날 오전에는 임영조가 거론되며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으나 임영조는 해당 사건을 즉각 부인했다. 이후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는 단디로 밝혀졌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단디를 지난 9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 B씨와 술을 마셨다. 이후 단디는 지인과 B씨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자 잠든 B씨를 성폭행했다. B씨는 현장에서 이를 항의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단디는 혐의를 부인하고 ‘미수’를 주장했다. 그러나 B씨가 제출한 증거자료에서 단디의 DNA가 발견되면서 성폭행 혐의가 인정됐다.

단디는 2010년 초 인기를 끈 ‘귀요미송’을 작곡, 걸그룹 배드키즈의 ‘귓방망이’를 프로듀싱했다. 또한 Mnet ‘쇼미더머니4’, ‘너의 목소리가 보여’,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어 단디는 2018년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나 성폭행 사건 직후 스스로 SD엔터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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