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팅 양준일' 측 "중고차 비유, 오해의 소지…당사자에 사과" [전문]
입력 2020. 06.10. 15:42:27
[더셀럽 김희서 기자] 가수 양준일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 ‘리부팅 양준일’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양준일의 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리부팅 양준일’ 측은 10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재부팅 양준일 제작진이다. 지난 6월 3일 (수) 먹방 라이브에서 언급된 '중고차와 새 차를 통해 비유한 발언'에 관한 악의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어 제작진은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려 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먹방 라이브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많은 분께서 양준일 선배님의 식사 모습을 궁금해하시어 녹화 도중 스텝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기존 녹화와 다르게 라이브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만 진행하다 보니 평소보다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많은 분이 보고 계신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가 라이브를 통해 송출되었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방송 직후 양준일 선배님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하였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라고 전했다.

방송 직후 해당 발언에 대한 입장을 뒤늦게 표명하는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일반인인 제작진이 사건이 확대되어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별도의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준일 선배님은 금일 제작진 사무실을 방문하여 재차 사과의 말씀과 위로를 전했다”며 “양준일 선배님을 포함한 저희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사전 준비가 미흡했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리부팅 양준일’ 측은 “일부 시청자께서 일반인인 제작진을 타깃으로 한 악의적인 댓글을 작성하였으며 이에 제작진은 향후 불법적인 캡처와 비판을 넘어선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라이브로 진행된 ‘리부팅 양준일’에서 양준일은 방송 도중 한 제작진에게 남자친구 여부와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가릴 주제가 못 된다”라고 답하자 양준일 해당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성격 급한 남자, 얼른 채팅주세요. 가릴 처지가 아니래요. 새차를 중고차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라는 발언을 했다. 또한 그는 “중고차 가격에 드립니다. 여기서 방송에서 결혼까지 시켜줄까. 아예 날짜를 정해서 채팅창에 찍어줘요”라고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을 서슴치 않고 말했다. 결국 양준일의 발언에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드러냈고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양준일이 직접 사과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양준일의 팬들은 ‘방송 보는 내내 불편함이 없었다’, ‘악의적인 트집을 잡는 것 같다’라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

이하 리부팅 양준일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재부팅 양준일 제작진입니다.

지난 6월 3일 (수) 먹방 라이브에서 언급된 '중고차와 새 차를 통해 비유한 발언'에 관한 악의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어 제작진은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려 합니다.

먹방 라이브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많은 분께서 양준일 선배님의 식사 모습을 궁금해하시어, 녹화 도중 스텝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녹화와 다르게 라이브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만 진행하다 보니 평소보다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고,이 과정에서 많은 분이 보고 계신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가 라이브를 통해 송출되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방송 직후 양준일 선배님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하였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이후 해당 발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글을 바로 게시하지 않은 이유는 일반인인 제작진이, 사건이 확대되어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별도의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준일 선배님은 금일 제작진 사무실을 방문하여 재차 사과의 말씀과 위로를 전하였습니다.

양준일 선배님을 포함한 저희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사전 준비가 미흡했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재미있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덧붙이는 글
일부 시청자께서 일반인인 제작진을 타깃으로 한 악의적인 댓글을 작성하였으며 이에 제작진은 향후 불법적인 캡처와 비판을 넘어선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리부팅 양준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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