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선택' 경비원 폭행 가해자, 감금·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입력 2020. 06.12. 17:17:09
[더셀럽 신아람 기자] 최근 서울 강북구 소재 한 아파트 경비원 '갑질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심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정종화 부장검사)는 12일 심 씨를 보복상해·보복폭행·감금·협박 등 7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심 씨는 앞서 지난 4월 21일 서울 우이동 아파트 단지 안에서 삼중주차 된 자신의 승용차를 손으로 밀어 이동시켰다는 이유로 경비원 최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비원 최 씨는 지난달 10일 자택에서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족들은 지난 4월 27일에도 최 씨가 심 씨로부터 화장실에서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심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해에 의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결과 최 씨가 음성 유서 등에 제기한 의혹들은 대개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검찰은 심 씨와 관련해 제기된 대부분의 의혹들이 사실이라고 판단, 법리적 검토를 통해 총 7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한편 가해자 심 씨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의 프로듀서 출신으로 현재 트로트 가수 매니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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