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쇼 진품명품' 엔플라잉 "신곡 MV서 패러디, 먼저 출연 러브콜 보냈다"
- 입력 2020. 06.14. 11:00:0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TV쇼 진품명품’ 1554년 6월 14일(계미일)에 작성된 계미서(癸未書)를 만나본다.
14일 방송되는 KBS1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에는 현숙, 엔플라잉, 임수민이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식의 기본인 장, 김치, 식초, 젓갈 등의 발효음식부터 면, 고기에 이르는 다양한 음식들의 요리법을 담은 이른바 조선시대 레시피북으로 통하는 ‘계미서’를 소개한다.
증요무형문화재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이자, 궁중음식연구원장인 한복려 요리연구가가 계미서에 나오는 ‘온반’을 재현했다. TV쇼 진품명품 녹화 스튜디오에서 예상치 못한 온반을 맛보게 된 출연자들은 그 맛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온반’만큼이나 예상치 못한 출연자가 있다. 바로 타이틀 곡 ‘아 진짜요’로 돌아온 엔플라잉(N.Flying)의 유회승과 김재현이다. 이번 출연은 엔플라잉(N.Flying)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들어있는 TV쇼 진품명품 패러디가 인연이 되어, 엔플라잉이 TV쇼 진품명품측에 먼저 출연 의사를 전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유회승은 한자 3급이라는 반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감정위원들과 출연한 선배 가수들을 놀라게 했고 도예가이신 할아버지와 요리연구가이신 어머니, 그림을 그리는 누나를 둔 김재현은 중요무형문화재 한복려 원장을 만나게 되었다며 기뻐했다고.
김영복 서예·고서 감정위원은 “임진왜란 전에 나온 조리서가 문화재로 지정된다면 그 1호는 이 계미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그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 밖에도 백동으로 제작한 화로와 향로, 의금부에서 근무하던 관원들의 모임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계첩(契帖)도 만나볼 수 있다.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교양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