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서프라이즈' 잔느 칼망, 122세까지 장수한 덕에 얻은 부동산 수입
입력 2020. 06.14. 11:21:3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서프라이즈' 시세보다 집을 싸게 사려다고 도리어 돈을 몇 배로 뒤집어 쓰게된 남자의 이야기가 알려졌다.

1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의 ‘반전을 맞혀라’ 코너에는 ‘그들의 거래’라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90세의 한 노인과 변호사가 남다른 계약을 한 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프랑스에서 잘못도 없는 사람의 죄를 있게 만들고 돈을 위해서라면 도덕성과 상관없이 범죄자의 변호를 하며 돈만 밝히는 변호사가 있었다.

1965년 변호사 안드레 프랑수아 래프레이는 어느 날 빈센트 반고흐가 사랑한 곳으로 그의 수많은 작품에 등장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 프랑스 아를 지방에 방문했다.

재산 축적에 욕심이 많았던 안드레 프랑수아 래프레이는 돈을 적게 들이고 땅을 살 수 있는 법으로 종신 연금형 부동산 매각 제도를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매도자 사망 시 재산을 소유하게 되는 제도로 헐값에 집을 사기 위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다닌 것. 이후 동네를 돌아다니며 집에 사는 노인들의 호구조사에 나섰고 그러던 중 90대 노인의 집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주인은 집을 팔지 않겠다고 하자 안드레 프랑수아 래프레이는 할머니가 죽기 전까지 2500프랑을 주는 대신 죽은 후에 이 집을 사겠다는 거래를 제안했다. 이후 매달 2500프랑을 주는 대신 집을 계약한 안드레 프랑수아 래프레이는 시세의 절반 가격에 집을 매입하게 됐다.

하지만 몇 년 뒤 안드레 프랑수아 래프레이는 이 계약은 완전히 잘못됐다고 괴로워했다. 알고보니 숨겨진 뒷이야기는 계약 후 5년이 지난 할머니는 변호사가 준 돈으로 건강하게 잘 살고 10년이 지나 100세가 된 뒤에도 20년이 지나 110세가 되서도 할머니의 건강은 양호했다.

이후 30년이 지나서도 정정한 할머니에 이미 집값의 2배가 훌쩍 넘는 금액이었고 결국 안드레는 시세보다 훨씬 많은 돈을 주게 됐고 결국 안드레가 77세의 나이로 할머니보다 먼저 사망했다. 더욱 황당한 사실은 안드레가 한 계약이 자신들에게도 상속돼 안드레의 자식들도 잔느 칼망에게 매달 2500프랑을 보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잔느 칼망 할머니는 기네스북에 장수한 사람으로 오를 정도로 오래 살았으며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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