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트와이스 뒷담화 루머 해명 “스태프 음성X… 광고 중첩 해프닝” [종합]
입력 2020. 06.15. 11:03:28
[더셀럽 최서율 기자] SBS 측이 그룹 트와이스의 노래 실력을 한 스태프가 공개적으로 뒷담화했다는 루머에 대한 해명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트와이스는 타이틀 곡 ‘MORE & MORE’(모어 앤 모어) 마지막 방송 활동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후 그들은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통상적으로 1위 가수의 앙코르 무대는 직접 전파를 타지 않고 SBS 측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유튜브 채널에 트와이스의 앙코르 영상이 올라왔고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으로 인해 뒷담화 논란이 점화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앙코르 영상 속에서 “진짜 못 부른다, 쟤네”라는 음성이 들린다며 그 목소리가 SBS 스태프로 추정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15일 “오늘 트와이스의 1위 앙코르 무대에 우리 스브스케이팝의 직캠팀에서 트와이스의 무대를 혹평했다는 의견들이 있어 해명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스브스케이팝 앙코르 직캠’과 ‘인기가요 ON AIR’ 영상을 갈무리해 비교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트와이스가 앙코르 무대를 한 직후 “진짜 못 부른다, 쟤네”로 들렸던 음성이 어느 쇼핑 애플리케이션의 광고 문구였다는 사실이 담겨 있다. 광고 문구는 “나의 지적인 이미지를”이었다. ‘스브스케이팝 앙코르 직캠’ 음성과 ‘인기가요 ON AIR’ 음성이 정리되지 않은 채 중첩되며 논란이 된 음성과 비슷한 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이어 SBS 측은 “원래 1위 곡을 앙코르하는 무대는 팬들과의 소통의 의미도 있어 공개 홀 내의 무대에서는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지만 방송 상으로는 노래하는 중간에 다음 프로그램 예고와 후CM으로 전환된다”며 “그래서 인기가요 생방 스태프들은 후CM과 후 타이틀이 끝날 때까지 부조정실에서 모니터를 하고 가수의 무대가 다 끝나고 내려간 이후에도 스튜디오의 모든 스태프들이 생방이 끝난 게 아닌 것을 말도록 PA로 온에어 오디오를 틀어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그 말은 스태프가 한 것도 아니고 후CM에 나오는 어떤 쇼핑 앱 광고 카피였다. 오해가 있던 그 멘트는 사실 ‘나의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이라는 광고 카피다. 트와이스가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온에어 되고 있는 후CM의 오디오를 스튜디오의 PA로 틀었는데 우연히 그 타이밍에 BGM도 없는 광고의 카피가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오해였지만 마음 상하셨을 트와이스 팬 여러분들과 팬들 걱정에 신경 쓰셨을 트와이스 멤버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브스케이팝, SBS KPOP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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