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화양연화' 전소니 "갓세븐 박진영 앞에서 노래 부르기 창피하더라"
입력 2020. 06.16. 13:00:00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전소니가 '화양연화'에 삽입된 90년대 노래, 영화와 관련한 촬영 비화를 밝혔다.

전소니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양연화'에서 과거 지수(전소니)와 재현(박진영)의 이야기는 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 '러브레터'를 비롯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등 90년대 히트곡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화양연화'에서 90년대 대학생으로 변신한 전소니는 "개인적으로 90년대 음악, 영화를 좋아한다. '화양연화' 삽입곡들도 대부분 다 알고 있었던 노래다. 90년대 정서들이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화양연화' 삽입곡 뿐만 아니라 쿨, 핑클, S.E.S. 노래도 정말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하면서 90년대 영화들도 다시 찾아봤다. '화양연화'에 '결국 만나게 될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대요'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영화 '접속'의 명대사다. 이번에 접속도 다시 봤다. 90년대 영화 속 선배들의 연기 톤도 너무 좋고, 정서도 정말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화양연화' 15회에서 과거 지수가 병원에 입원한 과거 재현을 위해서 어떤날 '그런 날에는'를 무반주로 부르는 신도 시청자들이 꼽은 명장면 중 하나다.

전소니는 "노래를 진짜 못한다. 누군가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데 항상 공포가 있었다. 설마 진짜 노래를 부르는 신이 있을까 싶었는데 15회에 지수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더라.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이어 "오기가 있어서 못한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 어떻게든 해낼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아는 노래라서 다행이었다. 극 중 상황이 노래를 잘 불러야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위로의 노래였기 대문에 속삭이듯이 불렀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 멤버이기도 한 박진영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하는 상황이라 더욱 민망했다고. 그는 "정말 창피했다. 진영 배우가 제 노래를 안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웃음). 가까이서 불러야 하는 장면이라서 너무 창피하더라"고 털어놨다.

박진영의 반응에 대해 묻자 "제가 너무 창피해해서 그런지 '잘 하셨어요'라고 칭찬해주더라"고 답했다.

'화양연화'는 지난 14일 16부작으로 끝으로 종영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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