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깔 아우르고파" 네이처, 퓨어섹시로 180도 변신…자신감 중무장 [종합]
입력 2020. 06.17. 14:41:31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NATURE(네이처)가 7개월 만에 강렬한 퓨어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17일 오후 그룹 네이처의 세 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NATURE WORLD: CODE M'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NATURE WORLD: CODE A(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와 연결되는 'NATURE WORLD'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이다.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신스테마와 트로피칼 비트의 타이틀곡 '어린애 (Girls)'를 비롯해 강렬한 비트 위에 몽환적인 신스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DIVE', 트로피칼 플럭(Tropical Pluck) 사운드와 함께 중독성 있는 신스베이스 기반의 'B.B.B. (Never Say Good-bye)'로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네이처는 기존의 밝은 콘셉트와 사뭇 달라진 강렬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소희는 “그동안 네이처는 아무래도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에는 퓨어 섹시 콘셉트로 180도 다르게 이미지 변신을 했다. 청순하면서도 파격적인 네이처의 모습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어린애 (Girls)’는 기존의 네이처에서 느낄 수 없었던 풋풋하면서도 섹시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선샤인은 “사랑 앞에서 순진하고 감성적인 소녀의 모습을 담았다. 기존에 네이처가 보여줬던 콘셉트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자이언티 '양화대교', 2NE1 'I Don’t Care', 태양 '나만바라봐' 등을 탄생시킨 히트 작곡가 KUSH(쿠시)가 YG에서 독립 후 첫 걸그룹 앨범에 참여, 씨스타, 마마무, 에이핑크, 모모랜드 등 최정상 걸그룹들의 다양한 히트곡을 배출한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유명 히트 작곡가들과 함께 한 소감에 대해 새봄은 “좋은 프로듀서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다. 작업을 하면서 곡의 색깔을 잘 표현한다는 칭찬을 받아서 좋았다. 덕분에 저희도 더 힘을 얻고 열심히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어린애 (Girls)’의 포인트 안무로 멤버들이 꼽은 일명 '향수춤'은 네이처의 섹시한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했다. 박재범, 마마무, 레드벨벳의 'Psycho(사이코)' 안무에 참여한 안무가 명미나와 수지, 효린의 댄스 트레이너이자 안무가 전효진이 함께 작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네이처의 '어린애'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Mnet으로부터 선정성 등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해당 부분을 수정했다. 이에 멤버들은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한 파격적인 비주얼과 ‘잔혹 동화’ 콘셉트에 임한 남다른 소감을 언급했다.

소희는 “네이처만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자 개개인이 정말 많이 노력했다. 저랑 선샤인 같은 경우에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머리 기장도 짧게 자르고 무대에서 또 연기가 중요한 곡이라 풍부한 연기 연습도 많이 했다”라고 퍼포먼스의 변신을 강조했다.

이어 루는 “호러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처음 찍어봐서 잔혹동화인 만큼 순수하면서도 어딘가 으스스하고 조금은 자극적인 요소들을 보실 수 있을 거다. 굉장히 멋있는 장면들도 많이 찍었는데 보여드릴 수 없어서 아쉽지만 앞으로 더 새롭고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채빈은 “이번 뮤직비디오가 영화 ‘장화홍련’을 모티브로 했다. 그래서 어딘가 순수해보이면서도 오싹한 느낌이 드는 반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귀띔했다.

선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잔혹동화 콘셉트에 맞게 7명의 네이처 멤버들이 순백의 잠옷을 입었지만 피를 연상케 하는 붉은 색의 배경들이 등장하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또는 멤버들이 함께 있는 공간들은 으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이 있을까.

채빈은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많은 장면에 참여했다. 소리 지르며 연기하는 부분이 힘들었는데 무사히 촬영은 잘 끝냈다”라고 운을 뗐다. 하루는 “제가 곰 인형을 찌르는 장면이 있는데 원래 인형을 좋아해서 연기지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새봄은 “안무가 역동적이라서 군무를 찍을 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고난도 안무들을 언급했다.

루는 “팬 분들이 벌써 티저 영상을 보시고 루는 옷장에서 안 나오냐는 반응이 있는데 제가 옷장 귀신 역할이라서 나왔다가 들어갔다 한다. 촬영하는 동안 세트 여건상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서 옷장에 오래 있었는데 옷장 안이 정말 아늑하고 어둡고 해서 굉장히 편안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채는 “저는 맴버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무표정을 한 채 손을 잡고 서로를 쓰담는 장면이 있는데 서로 얼굴을 쳐다보니까 너무 웃겼다. 그런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6월에는 네이처 외에도 다양한 걸그룹들이 컴백 소식을 알리며 그야말로 걸그룹 컴백 대전이 됐다. 네이처는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앞으로 네이처의 컴백 행보를 기대케 했다.

소희는 “네이처만의 색깔로 승부를 하고 매 무대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네이처가 가장 잘할 수 있으면서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뭐가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네이처의 다양한 색깔을 아우를 수 있는 콘셉트를 해보고자 퓨어 섹시에 도전해봤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선샤인은 “데뷔 초부터 저희가 항상 언급한 말이 있다. 카멜레온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늘 다양한 콘셉트와 곡 스타일로 찾아봬서 팬 분들이나 대중들이 ‘네이처가 다음에는 어떤 컨셉으로 나올까’라고 기대할 수 있는 그룹으로 불려지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이처의 'NATURE WORLD: CODE M'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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