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준영 PD등, '프로듀스 2' 사기 혐의 재수사…무혐의 결론
- 입력 2020. 06.17. 17:22:21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검찰이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순위 조작과 관련된 프로듀서들의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프로듀스 시즌2’를 재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 9부(부장 안도완)는 지난 1일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 방송 관계자의 사기 혐의에 대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하게 사건을 종결했다.
앞서 안준영 PD 등은 ‘프로듀스 시즌 3, 4’에서 최종 멤버 전원을, 시즌 2에서 멤버 1명을 투표 조작해 선발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당시 시즌 3, 4에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가 적용된 것과 달리 시즌 2는 사기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이에 '프로듀스 진상규명 위원회'는 항고장을 제출했고 서울고등경찰청이 사기 혐의에 관해 지난 4월 재기 수사를 명령했다. 공정하게 데뷔 멤버를 선발할 의도가 없으면서도 시청자를 속여 유료문자 수익을 벌어들인 것이 사기에 의한 수익 편취에 해당하는지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검찰은 시즌 2의 경우 1명을 대상으로만 조작한 것은 수익 편취에 따른 사기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CP와 안 PD는 지난 5월 29일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 8개월, 징역 2년에 추징금 3700여만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