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항소심서 '뇌물공여·불법촬영' 혐의 인정 "평생 무거운 마음으로 살것" 선처 호소
입력 2020. 06.18. 17:36:39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관련 혐의를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제1-1형사부는 18일 최종훈의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음란물 배포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은 "최종훈의 여러 혐의는 죄질이 불량하므로 원심과 같은 판결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최종훈은 최후 진술을 통해 "구치소에서 하루하루 죄책감을 느끼며 반성의 시간을 보낸다"면서 "죄를 생각하면 당연히 감내해야 하고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죄의 말을 드린다. 평생 이 시간을 기억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경찰관에게 뇌물 200만원을 건네며 혐의를 무마하려했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상대방 여성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 단체채팅방에 배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1심에서 최종훈에게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구형,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최종훈과 검찰은 결과에 불복해 모두 항소했다.

한편 최종훈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23일 오후 2시 10분 진행될 예정이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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