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샛별이’ 남성 판타지 충족? 미성년자 담배+성매매 설정 ‘논란’ [종합]
- 입력 2020. 06.20. 13:58:39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편의점 샛별이’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에서는 최대현(지창욱)과 정샛별(김유정)이 3년 뒤 점장과 알바생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편의점 샛별이’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성인 웹툰을 드라마화했기 때문에 첫 방송 전부터 우려가 적지 않았던 상황.
이러한 우려에 연출자인 이명우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일상의 소소한 감정을 전달하고 따뜻한 사람 이야기를 전하는 ‘가족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첫 방송부터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기 다소 민망하면서 낯 뜨거운 장면들이 수시로 등장했기 때문.
고등학생인 정샛별은 담배를 사기 위해 어수룩한 최대현에게 애교를 부렸다. 이에 최대현은 대신 은단을 사주며 “그런 거 나중에 하고 좀 더 어른스러운 일에 청춘을 걸어라”라고 조언했다. 정샛별은 자신에게 처음으로 조언해준 최대현에게 반한 듯 달려가 깜짝 키스를 한 뒤 번호를 얻어냈다.
해당 장면에서는 원작의 ‘남성 판타지’를 그대로 드라마에 가져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오피스텔 성매매가 웃음거리를 위한 설정으로 지나가기도 해 지상파 채널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기에는 수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일어나고 있다.
더불어 웹툰작가 한달식(음문석)이 19금 그림을 그리면서 여성의 다리를 자세히 표현하는 장면 등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일부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속 ‘편의점 샛별이’는 원작과 다른 가족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편의점 샛별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