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 엘고트, 미성년자 성폭행 논란 부인 "합의된 상황…이별에 미숙"
입력 2020. 06.22. 07:10:23
[더셀럽 김희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가 미성년자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해 “합의된 상황”이었다고 부인했다.

안셀 엘고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소셜미디어에서 반복되는 나에 대한 게시물을 보니 괴로웠다. 내가 개비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녀가 주장하는 사건들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절대 누구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진실은 내가 스무살인 2014년 뉴욕에서 개비와 나는 짧게 합법적으로 합의된 상황에서 만났다는 것이다. 불행히도 난 이별을 잘 다루지 못했다. 나는 그녀에게 답장하지 않았다. 이는 미숙했고, 누군가에게는 괴로운 일이었을 것이다. 제가 사라졌을 때 용납하기 어려운 행동이 뒤늦은 이 사과로 용서 받기 어렵다는 것은 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행동을 되돌아보니 제가 역겹고, 저의 행동 방식이 너무 부끄럽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나는 끊임없이 반성하고 배우고 다른 사람들을 공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라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개비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은 지난 2014년 17살일 당시 안셀 엘고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안셀 엘고트는 영화 ‘안녕, 헤이즐’, ‘다이버전트’ 시리즈, ‘베이비 드라이버’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안셀 엘고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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