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조정래 감독 “아역 김하연 연기=천재, 배우들이 ‘같이 하기 두렵다’라고”
입력 2020. 06.22. 16:45:00
[더셀럽 전예슬 기자] 조정래 감독이 아역배우 김하연 양의 연기를 극찬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정래 감독, 배우 이봉근, 이유리, 박철민, 김동완 등이 참석했다.

조정래 감독은 “청이 역의 하연 양에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하연 양의 열연, 열정은 현장에서 ‘천재다’라고 했다. ‘같이 연기하는 게 두렵다’라고 배우들이 말할 정도였다. 하연 양이 우리 영화를 살려준 게 아닌가 생각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는 ‘가족의 복원’이라고 처음부터 배우들에게 말씀드렸다. ‘심청가’ 텍스트가 있지만 시나리오 쓰면서 ‘알 것 같다’라는 착각을 했다. 완성본을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행복했다”라며 “그 안에는 학규, 간난이, 청이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결국 ‘심청가’라는 이야기 자체가 심봉사가 눈을 뜨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 않나. 과연 심봉사가 눈을 뜬 건지, 내가 눈을 뜬 건지, 사람들이 눈을 뜬다는 건지, 그 부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또 “이젠 알 것 같다. 우리 삶이 고통과 고난이 있지 않나. 그 속에서도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 그 대상이 나의 사랑을 받아주고 웃어준다는 건 인간세계에서 가장 큰 행복이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소리꾼’은 소리꾼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영화다. 오는 7월 1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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