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추자현, 원미경에 통장 내밀며 눈물… “비밀을 이제 와서”
입력 2020. 06.23. 21:25:24
[더셀럽 최서율 기자] ‘가족입니다’ 추자현이 엄마 원미경에게 아빠 정진영과 둘만 간직했던 비밀을 털어놨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 8회에서는 김상식(정진영)에게서 받은 통장을 이진숙(원미경)에게 건네는 김은주(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주는 “결혼 전에 아버지가 회사로 찾아온 적 있어. 나 결혼할 때 진 빚이라고, 7년을 모았는데 부족하다고 미안하다고 했어. 나한테 갚아야 할 돈을 매일 계산하셨대. 절대 안 받겠다고 해도 소용없었어”라고 말하며 통장을 내밀었다.

통장을 본 진숙은 “둘 비밀을 이제 와서 왜 말해”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은주는 “나 이 돈 필요 없다. 그 시절을 이런 식으로 보상받고 싶지 않아. 아버지가 이 돈 어떻게 모았을까 생각하면 통장 보는 것도 힘들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 계속 트럭에서 주무실 수 없어. 방이라도 구하게 줘. 아버지가 엄마한테 잘못한 거 알아. 근데 엄마는 혼자 전부터 졸혼을 준비했잖아. 아버지는 갑자기 당한 거야. 그거 몸과 마음이 다 무너지는 충격이라고. 엄마가 아버지한테 너무 잔인했어”라고 자신의 의견을 쏟아 내며 눈물을 글썽였다.

은주의 말을 들은 진숙은 홀로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흘리며 ‘내 세월은 통장보다 못한 걸까’라고 생각하며 오열했다.

‘가족입니다’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가족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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