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양준일 성희롱 발언→재혼 거짓말, 스스로 걷는 가시밭길?
입력 2020. 06.24. 10:58:08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양준일이 걸어가는 길은 가시밭길일까. 최근 수차례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그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22일 양준일의 첫 번째 부인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과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자신을 양준일의 전처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양준일이 재혼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양준일과 1997년에서 1998년 사이 결혼을 했다며 “3년 정도 결혼 생활을 하고 이혼했다. 혼인신고는 한국에서 했고 LA로 갔다가 괌에서 이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준일과) 재혼한 아내가 양준일의 과거 결혼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양준일의 재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중심으로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있으며, 첫 번째 부인은 괌에 있다는 내용이 퍼진 것. 이에 대해 양준일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여성은 양준일이 재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에 대해 “결혼한 건 사실”이라며 “둘 다 초혼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양준일이 스타가 된 건 몰랐다”라며 “괌에 온 뒤 아예 연락이 안 된다. 번호도 잃어버렸고 이메일도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가세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재혼설’에 무게가 싣자 양준일 측은 묵묵부답이다. 다만 양준일은 ‘카카오 프로젝트 100-양준이과 하께 매일 영혼의 말 한마디’에 “내가 젠틀하다는 게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또 “내가 조용히 있는 게 할 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내 인생을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입은 가능하다”라며 “날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빛이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90년대 지드래곤’으로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던 양준일은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하면서 인기 행보를 걷게 됐다. 그러나 그는 반년 만에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상황.

먼저 양준일은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 험블 미(YOU HUMBLE ME)’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가 곧바로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생각지도 못한 사생활 이슈가 있었다”라며 영상을 내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또 거액의 출연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양준일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을 통해 “절대 아니다. 지인이 매니저 일을 도와주고 있는데 섭외 난항으로 루머가 떠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양준일은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일 라이브 방송에서 스태프의 별칭을 언급하며 “성격 급한 남자 얼른 채팅을 달라. 가릴 처지가 아니란다” “새차를 중고차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 등의 말을 내뱉었다.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대신 사과에 나섰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대리 사과문은 논란을 가중시켰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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