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꼰대인턴' 김응수 "한지은과 부녀사이 몰랐다, 반전 효과 만족"
입력 2020. 06.24. 18:20:00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김응수가 '꼰대인턴'의 역대급 반전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응수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꼰대인턴'에서는 준수식품의 인턴 이만식(김응수)과 이태리(한지은)가 부녀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이만식-이태리가 부녀사이라는 사실을 원래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 김응수는 "원래 몰랐다. 작가님이 비밀로 하셨다. 4부 대본이 나온 후에 알게 됐다. 부녀사이라는 걸 몰랐을 때는 즐겁게 연기를 했는데 딸이라는 걸 알고 난 후에는 연기에 방해가 되는 부분도 있더라. 몰랐을 때보다 신경이 쓰이더라. '차라리 끝까지 몰랐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웃었다.

이어 "극 초반에 이만식이 이태리의 머리를 자르는 장면이 있지 않냐. 이만식의 그런 '꼰대'같은 행동에 많은 분들이 욕하셨을거다. 두 사람이 부녀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욕하셨던 분들도 조금은 아버지 만식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으셨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2부작 흐름에서 이만식의 딸이 이태리라는 극적인 장치의 시너지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젊은 친구가 회사 취직에 실패하고 아버지와 인턴으로 함께 회사에 들어간다는 설정이 현실을 잘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일자리가 없고, 노년들은 퇴직 이후에 능력이 있음에도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힘들지 않냐. 한 가정의 아버지와 딸이 살기 위해서 방황하는 현실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울림이 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 총 12부작으로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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