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래, 도 넘은 네티즌에 불쾌감 토로 “과한 관심 불편 줄 수 있어”
- 입력 2020. 06.25. 10:39:52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가수 강원래가 한 네티즌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강원래는 자신의 SNS에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과 짧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강원래에게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네티즌은 강원래에게 “님을 꼭 고쳐보고 싶다. 한 시간 정도면 판단이 날듯하니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마비 환자를 본지는 20년이 넘었다. 보통은 30분 안에 움직임이 오는데 걸을 수 있는지는 한시간 정도면 판단이 날 것 같아 실례인걸 알지만 조심스레 연락드려 봅니다”고 보냈다.
이에 강원래는 “저도 장애인된지 20년이 됐다. 전 괜찮으니 다른 환자들에게 도음을 줘라”고 완곡하게 거절했다.
강원래는 해당 사진과 함께 “예전에 이런 문자나 전화를 받을 때 욱하는 마음에 화도 나고 욕도 했지만, 다 저를 위한 관심이고 저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그런데 과한 관심과 안타까움이 불편을 줄 수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불법유턴한 차량에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3년 뒤 방송인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강원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