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비디오 가게 살인 미스터리, 범인의 황당한 주장은?
입력 2020. 06.25. 13:04:09
[더셀럽 김지영 기자] ‘꼬꼬무’에서 비디오 가게 살인 미스터리를 재조명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세 번째 편이 그려진다.

1998의 ‘그날’ 새벽, 매캐한 연기가 새어 나온 비디오 가게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시신이 발견됐다. 마치 미라처럼 온몸이 테이프로 꽁꽁 묶인 기묘한 형태로,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타당한 상태로 사망자는 다름 아닌, 비디오 가게 주인이었다. 참혹한 죽음을 맞은 것이다. 그리고 얼마 후 수상한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다. 하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을 늘어놓는데 전대미문의 증거물인 살인 비디오까지 나타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진다.

사람을 죽이고, 기억하지 못할 수 있을지 미스터리 사냥꾼으로 완벽 변신한 <꼬꼬무>의 장트리오는 이 섬뜩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호기심의 꼬리를 이어가 본다. 영화에서나 봤음 직한 비현실적인 실제 사건들을 마주하는 사이, 이야기는 점점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인간 의식의 심연을 향해 질주한다. 정신의학계의 UFO라 불리는 찐(?)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장트리오는 그동안 갈고닦은 연기 혼까지 불태워가며 대세 스토리텔러로서의 진면모를 제대로 선보였다.

재미있는 이야기꾼 옆엔 죽이 맞는 이야기 친구가 있다. 장항준 감독과 미스터리 탐닉에 함께 나설 이야기 친구는 미친 흡입력으로 유명한 소설 <고래>의 작가, 베스트셀러 제조기 천명관이다. 영화감독 데뷔를 앞둔 그는 오랜 글 친구인 장항준 감독의 초대에 흔쾌히 응했는데, 천생 이야기꾼인 그마저 절친이 풀어내는 이야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도연과의 특급 케미를 자랑한 친구는, 개그우먼 허안나다. 범죄 수사물 마니아답게 추리감 폭발에 척하면 척, 마치 새로운 개그 코너를 선보이듯 단짝 장도연과 환상의 호흡을 증명했다. 1,2부에서 검증된 장성규 아나운서와 김기혁 아나운서의 여전한 찰떡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꼬꼬무’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