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철X김신영, 브론즈 마우스 수상…MBC 라디오와 함께한 10년(종합)
- 입력 2020. 07.01. 17:47:43
- [더셀럽 박수정 기자] MBC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가수 김현철과 방송인 김신영이 '브론즈마우스' 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2020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가 MBC 유튜브 채널 '봉춘라디오'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MBC 박성제 사장, 김현철, 김신영 등이 참석했다.
MBC는 라디오를 10년 동안 진행한 DJ에게 '브론즈마우스'(BRONZE MOUTH)를, 20년 동안 진행한 DJ에게 '골든마우스'(GOLDEN MOUTH)를 수여하고 있다.
김신영은 2007년 10월 표준FM '심심타파'를 시작으로, 2008년 '정오의 희망곡'로 이어받은 마이크로 올해 꽉 찬 10년 차 DJ가 되었다. 김현철은 1994년 4월 '디스크 쇼'의 DJ로 심야를 평정한 후, FM4U '오후의 발견'을 거쳐 현재 '골든디스크'까지 10년의 시간을 청취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에, 김신영과 김현철이 '2020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의 브론즈마우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신영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고 너무 기뻐야하는데 솔직하게 무덤덤하다. 오늘도 또 하루가 시작이 됐다. 조금 전에 생방송을 하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이 무거운 만큼 그동안 이런저런 무거운 책 한 권을 읽은 느낌이다. 또 하나의 책을 읽어야 하는데 그 책이 머릿말에서 끝날지 다 읽을지는, MBC가 좀 더 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희'가 제가 태어나서 처음 고정 게스트가 됐던 라디오다. 여기서 8년, '심심타파'에서 8년, 이렇게까지 올줄 몰랐다. 한권 한권 읽다보니 참 재미있는 책이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재밌어질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또 김신영은 " MBC 사장님께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연예대상'에서 라디오만 최우수상까지밖에 없다. 대상 받아 마땅한 분들이 많다. 우리도 또 다른 잔치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드라마도 사랑해 주시는데 라디오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 사장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철은 "저는 학교 다닐 때부터 라디오 DJ가 사실 꿈이었다. 가수가 꿈이기 이전에 라디오 DJ가 꿈이었다. 저 혼자서도 DJ를 했었는데 이렇게 진행한지 10년이 지나고 브론즈 마우스까지 수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MBC는 선과 악 중에 선이다. 그 중에 라디오는 절대 선이다"라고 강조하며 "MBC 라디오로부터 그간 받아온 10년 간의 사랑을 지금부터 10년, 20년, 30년동안 계속해서 끊임없이 갚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