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코로나19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 비판 “부끄러운 줄 알라”
입력 2020. 07.02. 15:03:23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애플TV+에서 공개를 앞둔 영화 '그레이하운드' 홍보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쓰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세 가지 뿐이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고, 손을 씻어야 한다”며 “이것은 매우 간단하고 쉽다. 만약 이 세 가지를 실천하는 것을 스스로 하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미국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들은 “성 범죄자 구별 못 한다” “숨을 자유롭게 쉴 권리가 있다” 등을 이유로 마스크 착용을 꺼리고 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역시 코로나19 사태 초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스크 등 얼굴가리개 착용을 권고했을 때도 “나는 쓸 것 같지 않다”며 공개석상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날 “마스크에 대찬성”이라고 태도를 달리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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