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군의 아들' 윤삼육 감독, 오늘(2일) 별세…향년 83세
- 입력 2020. 07.02. 16:17:45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시나리오작가 겸 영화감독 윤삼육 씨가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윤 감독은 8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자택에서 투병을 이어오다가 2일 오전 요양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윤 감독은 1999년 촬영 중 뇌졸중으로 쓰러졌으나 이후에도 시나리오를 쓰는 등 작품 활동에 열중했다. ‘그늘진 삼남매’(1963) 시나리오로 데뷔한 윤 감독은 약 200여 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그 중 180여편이 영화화됐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불꽃’, ‘피막’, ‘돌아이’, ‘뽕’, ‘아니다’, ‘장군의 아들’ 등이 있다. 특히 윤 감독이 연출한 ‘살어리랏다’에 출연했던 배우 이덕화는 이 작품으로 모스크바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윤감독은 2016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발전 공로상을 받았다.
윤 감독은 일제강점기 영화감독이자 배우였던 고(故) 윤봉춘의 장남이다. 여동생인 배우 윤소정은 3년 전 패혈증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성모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 4일 오전 6시 50분, 장지는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