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아 AOA 멤버 괴롭힘 폭로, 지민 “소설” 의미심장 메시지
- 입력 2020. 07.03. 15:21:11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그룹 활동 시절 한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지민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한 단어를 남겼다.
하지만 지민은 해당 글을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삭제했다.
앞서 권민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AOA 활동 당시 한 멤버로부터 괴로빔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는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 아빠가 곧 죽을거를 생각하니까.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는다. 딴 괴롭힘? 딴 욕? 다 괜찮다 상처지만.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다. 스케줄 제대로 해야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언니 때문에 내가 자살시도도 했었거든”이라고 충격적인 일을 털어놨다.
이어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결국 AOA도 포기했다”라며 특정 멤버와 불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얼마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다.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저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다 마음이. 그냥 비워졌다. 원망도 사라지고”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나 이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 AOA 멤버 중 부친상을 당한 멤버는 지민이 유일하다. 권민아가 폭로글에서 “얼마 전 부친상을 당한 언니”라고 언급, 지민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지민 인스타그램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