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최윤석 감독 “황정음 대본 200% 살려, 윤현민은 꿀성대”
입력 2020. 07.06. 14:22:56
[더셀럽 전예슬 기자] 최윤석 감독이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와 함께 장점을 전했다.

6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윤석 감독, 배우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 등이 참석했다.

최윤석 감독은 “운이 좋았다. 비주얼, 인성 좋은 다섯 분을 모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정음 씨는 극을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난 배우다. 대본의 200% 이상을 살릴 수 있는. 정음 씨 연기를 보면서 신 자체를 살리는 재주가 탁월하다고 생각했다. 윤현민 씨는 댄디하고 잘생겼고 눈빛이 주는 아우라가 있다. 목소리 자체가 꿀성대다. 노래도 잘 부른다. 이 또래 남배우들이 가지지 못한 미성과 설득력을 가졌다.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귀호강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명길 선생님은 예전부터 뵈어 왔다. 눈빛 하나로 연기 생활이 압축된다. 엔딩신 찍을 때 카메라 보고 응시하는 눈빛이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이유를 알겠더라. 저는 어떻게 보면 최초의 시청자지 않나. 모니터를 보면서 행복했다”라며 “서지훈 씨는 색다른 역할이다. 캐스팅 할 때 ‘잘 할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보란 듯이 한다. 그동안 댄디하고, 정직하고, 카리스마 역할을 맡았는데 망가지고 철부지 역할을 굉장히 잘 소화해내셨다. 지훈 씨 연기를 보면서 ‘이 친구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하실 거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우리는 전작을 같이 했다. 묘한 매력이 있다. 얼굴 보면 착하고 순수해 보이지만 이면에 약간 새로운 욕망이 도사리고 있는 느낌이 있다. 전작에서도 비슷한 역할인데 이번에는 새로운 느낌으로 재창조했다.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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