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출신 알렉산더, 홍선영 응원 "보기 싫으면 채널 돌리든가 짜증"
입력 2020. 07.07. 09:00:49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알렉산더가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을 응원했다.

홍선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조금 상처 받았다. 내가 님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지"라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세지)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홍선영씨, 제발 방송 안나오면 안되냐. 보기 싫어도 방송에 나오고 인터넷기사에 나와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동생이 홍진영인 것 외에 잘난게 뭐가 있냐. 얼굴이 예쁘냐. 성격이 호감이냐. 아니면 방송에 나올정도로 특출난게 뭐가 있냐"라면서 "도대체 왜 공인이라고 당당히 올리는지 모르겠다. 우리 엄마 걸고 살빼도 그냥 그쪽은 못생긴 차원을 넘었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쪽처럼 외내적으로 무능력한 사람이 티비에 나오면 정말 능력있는데 못나오는 사람들, 사람 잘못만나서 못나오는 사람들, 핏줄이 유명한 연예인이 아니라서 못나오는 사람들 진짜 많다"라며 "당신은 그냥 밖에 나오면 안되는거 알지 않나. 영향력 없고 비호감을 넘었다. 너무 싫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선영은 "절 티비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근데 이번엔 좀 너무 가셨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좀 그렇다. 지나가다 혹시 마주치면 닭가슴살 달라"라며 "당분간 집에 있어야 겠다. 급우울해진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를 본 유키스 출신 알렉산더는 "Haters gonna hate. 안 그래도 요즘 좀 우울하거든. 근데 '미우새' 덕분에 저는 진심 웃었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댓글을 남기며 홍선영을 위로했다.

그는 또 "F**k what others say. 보기 싫다면 채널을 돌리든가. 짜증나. 현실 자매 잼. 뚱보균 잼. 선영누나 파이팅. So glad you're standing for yourself"라고 응원했다.

이에 홍선영은 "알렉산더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더 승승장구하세요 파이팅"이라고 화답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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