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보는 재미" '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손호준, 4대1 현실 공감 로맨스 [종합]
입력 2020. 07.08. 14:30:18
[더셀럽 신아람 기자] '우리 사랑했을까' 안방극장에 힐링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김도형 감독,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

이날 김도형 PD는 "즐겁고 행복한 드라마다. 과거에 우리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각자 다른 색깔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공감되는 지점이 있는 드라마다. 마음이 힐링도 되고 과거를 추억할 수도 있고 이 힘으로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 수 있는 힘을 주는 드라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연출 포인트에 대해서는 "한 여자를 둘러싼 네 남자의 사랑이 판타지일 수도 잇지만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사실적이고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응급남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우리 사랑했을까'를 선택한 송지효는 사랑 빼고 다 열심히하는 슈퍼맘 노애정 역으로 분한다.

이날 송지효는 "애정이는 사랑 빼고 척척박사다. 사랑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 이들이 저를 사랑하는지 나중에 고백을 하면서 알게된다"라며 "노애정을 사랑하는 이유는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아닐까. 뭐든 열심히 하는 마음이 많은 남성분들에게 어필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연기한 노애정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중학생 엄마 역할을 처음 연기한 소감에 대해서는 "애정이 어린 나이에 혼자 아이를 낳았어야 해서 아이와 같은 시선에서 바라보기를 원하는 것 같다. 듬직하고 받아줄 것 같은 엄마보다 같이 수다떨고 놀러 다닐 수 있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가끔은 엄마처럼 보이나 생각을 하는데 친구처럼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오대오역을 맡은 손호준은 "굉장히 당당한 인물이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 감정을 배려해 줄 법도 한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생각이 있을 땐 주저하지 않고 한다. 그게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드라마 안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더라"며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잘난데 짠한놈, 전세 계가 주목하는 톱스타 류진 역을 맡은 송종호는 "그전엔 정돈되고 차분하고 주로 점잖은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 드라마는 반항 역할이다"라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설레는 연하남 역을 맡은 구자성은 "너무 완벽한 만찢남 캐릭터라 표현하는 게 쉽지 않고 부담이 됐다"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한 김민준은 무서운데 섹시한 나인캐피탈 대표 구파도 역으로 분한다. 그는 "공백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연기자가 가장 기분 좋은 캐스팅이 감독님 러브콜이 아닌가 생각된다. 연락을 받고 너무 즐겁고 기뻤다"라며 "극 중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제가 지금 시기에 아주 도전해보고 싶고 꼭 연기해보고 싶은 그런 멋있는 캐릭터라 선택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비주얼적인 부분도 중요했기 때문에 다양하게 바꿔볼까 하다가 약간의 노출 신이 있어서 전신 테닝을 했다. 또 신체 훈련, 운동 병행을 했다"며 "내적인 부분은 구파도가 가지고 있는 강인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상처받고 힘든 사람이 의지하고 싶은 강인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인기스타 주아린 역으로 맡은 김다솜은 "기존에 보여드렸던 것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주아린 캐릭터는 재밌었고 단순하지 않고 굉장히 여러 개의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 끌렸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하며 “살짝 얄미울 수도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캐릭터니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우들은 힘든 시기 힐링이 될 드라마가 될 것임을 자신하며 "첫 방송부터 재밌다"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우리 사랑했을까'는 오늘(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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