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그녀' 실시간 검색어 등장…반전+감동 결말은?
- 입력 2020. 07.09. 16:20:05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가 방송 편성돼 화제다.
9일 오후 3시부터 영화 채널 OCN Movies에서는 '수상한 그녀'가 방영되고 있다.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주름진 할매에서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인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이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 먹는다.
'수상한 그녀'는 배우 심은경과 나문희를 비롯해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황정민, 진영 등이 출연했으며 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 860만을 돌파했다.
한편 결말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손자 지하를 위해 같은 혈액형인 오말순은 젊은 오두리를 포기하고 수혈한다. 지하는 다시 건강하게 밴드 활동을 하고 보컬은 손녀 반하나가 맡으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