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②] 천안나 학폭 추가 폭로→양준일 루머 해명 재반박→신현준 매니저 갑질
입력 2020. 07.10. 14:03:23
[더셀럽 최서율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7월 3일~9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하트시그널3’ 천안나 학폭 피해 주장자들 추가 등장

‘하트시그널3’ 천안나가 그간 불거졌던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 중인 이들이 다시 폭로를 쏟아냈다.

지난 6일 천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폭력, 갑질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루머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천안나의 해명글이 올라온 지 하루만인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하트시그널 천안나 선배의 학교 후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또 다시 학교 폭력 의혹에 불이 붙었다.

작성자는 “천안나가 올린 SNS 글을 보고 그 선배에게 당한 14, 15학번 단체 카톡방이 생겼고, 현재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일을 모으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의 괴롭힘으로 인해 후배가 자퇴를 선택한 일 등을 폭로했다.

이어 “추가로 더 심한 증언들도 있으며 현재도 올라오는 중이다. 적어도 양심이 있다면 우리 과의 엄격한 특성을 운운할 게 아니라 후배들에게 미안했다는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였으면 이렇게까지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7일에 이어 8일, 또 다른 작성자가 커뮤니티에 등장해 “다른 회사 다니는 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회사명 공개하자니 후환이 두려워 이곳에 올린다”라고 설명하며 “저 또한 피해자 단톡에 있고 안 올라온 몇 가지 더 올리겠다”고 말하며 그의 학폭 사실을 추가로 공개했다.

피해 주장자들은 한 목소리로 “반성은 안 하고 소수의 인원이 자기를 싫어해서 벌인 일이라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우리 자체가 증거”라며 천안나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 경찰 “김건모 고소 여성 A씨, 무고죄 아니다”

경찰이 가수 김건모가 무고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8일 무고죄 수사를 맡은 강남경찰서 경제범죄수사2과는 “김건모가 무고라고 주장한 부분에서 특별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성폭행 혐의 수사를 마친 여성청소년과의 수사 자료를 토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건모 측이 제출한 반박 증거와 A씨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경찰은 성폭행 혐의에 기소 의견을 냈으니 무고죄에 불기소 의견을 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검찰에서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는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기소해 달라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달아 넘겼다.

◆ “딸이 없다니?”… 양준일 이혼·재혼 해명에 재반박 등장

가수 양준일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그의 주장을 뒤엎는 주장이 다시 등장했다.

양준일의 과거사를 최초로 폭로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에 “양준일에게 성인이 된 딸이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준일은 이혼·재혼 관련 루머를 해명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양준일은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딱 두 가지다. 전에 결혼한 적 있나? YES, 자식이 있나? NO”라고 답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그러나 A씨는 “양준일의 딸은 양준일과 똑같이 생겼다. 양준일의 딸이 2018년 정도에 고등학생이었으니 지금쯤은 성인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또 A씨는 양준일의 법적 대응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근거 없는 루머에 적극 고소하신다는 말 잘 봤다. 저를 건드리면 상상하지도 못할 지하 세계를 구경할 거다. 그래도 건드릴 거 알고 있으니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 3월부터 이혼, 재혼 관련 의혹으로 루머의 중심에 서게 됐다.

◆ ‘미스트롯’ 정미애, 넷째 임신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정미애가 넷째 아이를 임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미애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서포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미애는 지난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다둥이맘’으로 활약하며 최종 2위에 올라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미애는 남편 조성환과 20대 초반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 前 매니저 김 대표·A씨, 신현준 갑질 폭로 “죽음 생각”

배우 신현준을 둘러싼 ‘갑질’ 폭로가 연이어 터졌다.

지난 9일 신현준과 13년 동안 일했던 그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그의 비하 언행, 잘못된 임금 정산, 모친의 심부름꾼 역할 등을 폭로한 것에 이어 ‘문둥병’이라는 폭언을 뒤늦게 알게 된 전 로드 매니저 A씨의 폭로까지 등장했다.

신현준과 친구로 인연을 맺게 된 김 대표는 7~8년간 신현준의 불만 때문에 매니저 20명을 교체해 줬지만 “무능병이 있냐” “문둥병” “개XX”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신현준이 끊임없이 영화 관련 업무를 요구해 심한 압박감을 느껴야 했고 죽음까지 생각했었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더해 김 대표는 신현준의 모친이 요구하는 운전 기사 노릇, 은행 사은품 받기 등의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수행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과 사의 구분이 없었던 매니저 업무에 이어 임금 정산에서도 문제는 발견됐다. 김 대표는 “함께 일하는 시간 동안 우리에게 계약서는 없었다. 계약서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앞서 언급된 ‘문둥병’이라는 폭언과 관련된 인물인 로드 매니저 A씨가 진실을 폭로했다. 당시 신현준은 A씨가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한다는 이유로 김 대표에게 “문둥병. 마스크 쓰지 말라고 해”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당시 감기 몸살이 심하게 걸렸다. 배우에게도 양해를 구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내 앞에서는 몸 관리 잘하라고 했는데 보도를 통해 문자 내용을 확인하고 많이 놀랐다. 수 년 전 일이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A씨는 김 대표와 마찬가지로 임금 문제를 겪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HJ필름에서 다시 일하게 됐을 때) 급여, 복지 관련 처우가 약속한 것과는 달랐다. 애초에 약속한 금액에서 몇 십만 원을 더 깎으려 했다. 깎을 수 있는 금액이 아니었으므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신현준 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신현준은 오는 12일 방송분부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향방이 불투명하게 됐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DB, 채널A ‘하트시그널’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