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의혹’ 하정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불법 투약 혐의 부인
입력 2020. 07.12. 22:16:50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하정우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하정우가 자신의 이름이 아닌 친동생과 매니저 등 2명의 이름으로 프로포폴 투약 받은 경위 등을 조사했고,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다며 불법 투약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 측은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으며 다른 사람 명의로 진료를 받은 건 해당 병원 요청에 따랐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하정우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월 하정우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얼굴 부위 흉터 치료를 받기 위해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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