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시그널3' 천안나, 학폭 논란에 "사과 받자기엔 방법 틀려…그냥 내가 죽길 바란 것"
- 입력 2020. 07.13. 13:55:1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학폭 논란에 휩싸인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천안나가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법적대응 뜻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천안나는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천안나에게 당한 증거들을 모으는 중이라는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계속됐다.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천안나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동안 나에게 한 것들 다 연기였다고 생각할게. 특히 너희 둘"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천안나는 "진심으로 잘해줬었고 정말 행복했는데 5-6년 우정 나만 그렇게 믿은거라고 생각할게.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했던 동생아,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나는 너를 진심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 배신이 이번 일에서 가장 힘들었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3월 그때 일이 터지고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아서 내가 글을 지워달라고 부탁했어. 그렇게 해명글은 바로 지울 수밖에 없었어. 너 그 목소리를 내 귀로 듣는데 정말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 너와 난 아무 연관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그런데 왜 네가 글을 썼는지도 알고 있어. 원하는 건 사과라고 했지. 그 환경 속에서 나에게 상처를 받았을 너희에게 정말 미안해"라면서도 "사과는 모두에게 얼마든지 할 수 있어. 하지만 난 너희가 첫 글을 썼을 때 사실무근인 내용(나라고 착각한 부분이 있더라고), 글을 자극적으로 쓰기 위해 과장, 와전된 부분, 다 아니라고 해명했을 뿐이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지 사과를 받자기엔 처음부터 방법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니. 단지 사과를 원했던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싫고 그냥 내가 죽길 바랐던 거잖아. 너희들은 이번에 법적으로 죄를 저지른 건 맞고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도 당연한 거야"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천안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