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아 왕따설 의혹 제기VS소속사 "사실무근, 전멤버 상처"…진실공방ing [종합]
- 입력 2020. 07.16. 16:38:41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아이러브(ILUV) 출신 신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구조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극심한 따돌림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WKS ENE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양 측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코코아(Cocoah)’에 ‘경찰관님 감사합니다(Thank you very much police officer)’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민아는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서 죄송하다”라며 “어제 경찰 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저는 그 분의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제가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민아는 “이 유튜브를 보고 있을 그 분들 저 정말 괴롭다”라며 “제발 저 멈춰달라”라고 호소했다.
앞서 신민아는 꾸준히 자신의 SNS를 통해 심적 고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를 해달라고 조건을 걸어온 사람이 있었다. 제가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 받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올린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는 “너무나 감사한 변호사님을 통해 회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했다. 앞으로 더 건강해져서 예전의 민아로 돌아가겠다”며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신민아의 주장과 극단적 선택 시도 도중 구조된 사실을 미루어봤을 때 일각에서는 신민아가 과거 아이러브 그룹 내 멤버들에게 왕따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소속사 WKS ENE 측은 신민아의 주장에 “결코 사실이 아니다. 허위 사실 유포”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민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1월부터 휴식중이며, 회사는 휴식중인 민아에게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회를 주고자 했으나,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계속 휴가 연장을 허락해준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이 아닐 수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WKS ENE와 ILUV의 전 멤버 6명은 그녀가 주장하는 내용이 결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민아가 대면을 거부하고 있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가 없으나 심한 불면증 등 정신적인 질환을 겪고 있다고 본인의 SNS계정에 밝히고 있기에 이해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건강이 회복되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스스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한 사람의 일방적이고 허황된 주장이 유포되는 것으로 인해 6명의 ILUV 기존 멤버들이 오히려 이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으며, 특히 숙소생활을 함께 하지도 않은 멤버마저 가담자로 지목하는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거없는 내용을 계속 확산시켜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라는 입장을 취했다.
아이러브는 오는 8월 그룹 보토패스로 재데뷔를 앞둔 상태인 만큼 신민아의 그룹 내 왕따설은 데뷔 전부터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됐다. 소속사의 입장에 대해 신민아가 재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양측의 진실 공방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신민아SNS, WKS 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