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②] 신현준 ‘슈돌’ 하차→강민경·한혜연 PPL 논란→前 아이러브 신민아 왕따 폭로
- 입력 2020. 07.17. 15:20:21
- [더셀럽 최서율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7월10일~16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매니저 갑질’ 신현준, ‘프로로폴’ 논란 점화→‘슈돌’ 하차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신현준이 ‘슈돌’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14일 스포츠투데이는 김광섭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 마약과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라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광석 대표는 고발장을 통해 “신현준이 (2010년 당시) 관련 진단서를 제출한다고 경찰에 말한 후 어떻게 사건이 진행되고 마무리됐는지 모른다”며 “그 당시 신현준이 어떤 조사를 받았으며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 공익 차원에서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프로포폴’ 논란이 점화된 15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신현준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신현준은 가족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돌’ 측에 잠정 중단을 먼저 요청했고 ‘슈돌’ 측은 “신현준의 입장과 상황을 존중한다. 신현준 측에서 요청한 대로 잠정 중단한다”라고 설명했다.
◆ 구혜선·안재현, 법적 남남 됐다 “심려 끼쳐 죄송”
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이 합의 이혼을 통해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부장판사 김수정)은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 조정 사건 기일을 열고 이혼 조정 성립을 결정했다.
이날 안재현과 구혜선 대신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이 출석했다.
양측 법률대리인은 조정 성립 후 성명문을 통해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6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결혼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았다.
◆ 강민경·한혜연, 유튜브 PPL 논란→ 거듭 사과 “많은 걸 통감”
그룹 다비치 강민경과 ‘슈스스’ 한혜연이 사비로 제품을 구매한 후 리뷰를 하는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으나 대부분이 대가를 받은 PPL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고초를 겪었다.
지난 15일 디스패치는 한혜연, 강민경 등 유명 연예인들의 개인 유튜브 채널 리뷰 콘텐츠 대부분이 고가의 광고비를 받고 진행한 PPL(product placement) 광고 형식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혜연은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의 코너인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을 통해 일부 고가의 협찬 신발들을 일반 제품들과 섞은 채 리뷰를 진행하며 약 3천만 원 광고 수익은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경 또한 유튜브 채널 ‘강민경’을 통해 패션, 뷰티 아이템 등을 자신이 직접 사용하는 물건으로 소개하며 높은 광고비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PPL 논란’에 대해 강민경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널을 운영해 나가면서 많은 구독자 분들도 생기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것에 한동안을 들뜬 마음으로 보냈던 것 같다”며 “동시에,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 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제가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반성했다.
한혜연 역시 ‘슈스스TV’에 사과 영상을 게재해 “‘슈스스TV’는 부족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라든지, 지식, 정보들을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채널이었는데, 그 과정 중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고, 돌이킬 순 없지만 제가 스스로한테도 정말 많이 실망하고, 여러분이 올려 주시는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많은 걸 통감하고 있다”며 사과를 전했다.
◆ 김서형,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 청구… 8개월 만
배우 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를 상대로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일 김서형은 마디픽쳐스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서형과 마디픽쳐스는 1년 정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다.
마디픽쳐스 전성희 대표는 “김서형은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정산 문제도 없고 매니지먼트 진행 과정에서도 큰 불만은 없었다. 해지 통보를 일방적으로 하고 연락을 끊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포털사이트에서도 본인이 요청해 소속사를 삭제했다. 수신 차단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적정선에서 마무리 짓고 합의를 할 생각이다. 정리되지 못한 광고 계약 건이 남아 있고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서형은 법률대리인 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속 계약 해지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전속 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며 “전속 계약 해지 통지를 하게 된 것은 매니저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배우와 회사 사이의 신뢰 관계를 저해하는 언행(배우에 대한 비방, 험담)을 제 3자에게 했고 배우는 제 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리되지 못한 광고 건이 남았다거나 소속사가 광고주에게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마디픽쳐스 측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서형은 마디픽쳐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지 8개월 만에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왕따 피해 폭로 “제발 그만”
그룹 아이러브(ILUV) 출신 신민아가 그룹 활동 당시 따돌림을 당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15일 신민아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코코아’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구조된 사실을 알리며 경찰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유튜브를 보고 있을 그분들, 저 정말 괴롭다. 제발 멈춰 달라”며 호소했다.
앞서 신민아는 꾸준히 SNS를 통해 심적 고통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를 해 달라고 조건을 걸어 온 사람이 있었다. 제가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 받고 싶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WKS ENE 측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허위 사실 유포”라며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측에 주장에 신민아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 일은 내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 그래야 내 말을 믿어 주나”라며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 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지 않나. 멤버들 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나보고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면서”라고 반박했다.
이어 “내용 증명 공개할까. 감당되겠냐. 나한테 비밀 유지 각서 보내면 내가 사인을 할 거라고 생각하신 건가. 왜 내 이야기를 내가 하면 안 되나. 두려운 거냐. 내가 뭘 말할지 모르니까 내 말이 사실이니까 비밀 유지 각서를 보낸 거잖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민아의 극단적 선택이 멤버들의 괴롭힘 때문이라는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며 소속사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김혜진 기자, 신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