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결 “가게 홍보 위해 튤립·서민재 이용? NO… 내 잘못”→ 게시 글 삭제
입력 2020. 07.18. 11:46:52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임한결이 자신으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사과했으나 이내 게시글을 삭제했다.

임한결은 1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얼마 전 SNS에 잠시 튤립사진을 올렸던 점,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 튤립을 꽂아뒀던 것에 사과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감정이 없는 로봇 같고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도 진심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다. 사실 저도 방송을 보며 그렇게 비춰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속상했기에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임한결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제가 칵테일 만들었던 것에 대해 언급한 것이나, 제가 편지를 썼던 것에 대해 언급했던 이유도 그 속상함 때문이었다"며 "하우스 안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게만 살아왔던 제가 용기를 내 표현을 하고 진솔하게 한걸음씩 다가가며 진심으로 임했던 마음이 방송에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해 속상함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음료를 만들어주거나 요리를 해주거나 했던 건 제가 살아온 길이, 할 줄 아는 게 그것뿐인 사람이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로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임한결은 “튤립에 대한 건 제가 잘못한 게 맞다”고 인정하면서 “제가 운영하는 가게홍보를 위해 튤립을 이용하고 다른 출연진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드시게 한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반성했다.

그는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 제가 어떻게 튤립을 준비했는지는 방영되지 않았지만 하우스 내에서 튤립은, 다가가는 게 서툰 사람인 제가 누군가를 위해 추운 겨울에 꽃집 여러 군데를 수소문해서 돌아다니며 직접 구해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한발자국 진심으로 다가갔던 큰 의미였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방에게도, 저도, 서로의 그런 작은 진심 하나하나를 주고받아 결실을 맺은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임한결은 "최종화가 방영이 끝난 후 지금은 커플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고, 그래도 그 시절 두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역경을 넘어 이뤄냈던 그 결실에 대해 작게나마 축하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그게 많은 분들께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드리고 어떤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제 생각이 짧았고, 제가 잠시 몇 분간 올렸던 글이 이렇게 영향력이 클 줄 몰랐던 제 잘못이다"며 "사과 글을 올리려고 했었지만 아직 마지막화가 남아있었어서 마지막 방송내용을 스포할 수 있는 사과 글을 더 미리 공개적으로 올릴 수가 없었던 점 고개 숙여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출연자분과도 대화를 통해 잘 풀어보고자 노력했고 앞으로도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임한결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우리 출연진들께 사과 드리고 항상 반성하며, 제가 하는 행동 하나가 이제는 더 많은 분들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재고하며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한결은 채널A '하트시그널‘ 마지막 편에서 서로 최종 선택한 서민재와 연인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튤립은 서민재가 좋아하는 꽃이었으며, 임한결이 서민재에게 몰래 튤립을 선물했다. 이후 SNS에 튤립 관련된 사진을 게재하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으나, 실제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반발이 일었다. 이에 임한결은 이날 장문의 글로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이내 게시글을 삭제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임한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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