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 3일? 4일?,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한 ‘갑론을박’
- 입력 2020. 07.21. 18:08:4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오는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부터 사흘 연휴가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사흘’이 며칠인지 찾아보는 이들이 급증했다.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언론에서는 ‘사흘간의 연휴가 이어진다’라는 보도를 잇따라 내놨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사흘’이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흘의 뜻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한 네티즌은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면 3일인데 왜 사흘이라고 하냐”라는 글을 게재한 것. 또 다른 네티즌들도 “헷갈리게 사흘로 기술할 필요가 있냐”라고 물었다.
사흘은 3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아이를 낳고 3일째 되는 날 제사를 뜻하는 ‘사흘메’라는 표현도 있다. 4일은 사흘이 아닌 ‘나흘’이다.
순우리말 사용이 줄어든 현대, 사흘의 뜻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보인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