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상시개방 어려운 수문, 이유는? “낙동강 인근 지자체 설득 어려워”
입력 2020. 07.21. 23:17:04
[더셀럽 전예슬 기자] ‘PD수첩’ 보의 수문을 상시개방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1일 오후 MBC ‘PD수첩’에서는 ‘4대강에는 꼼수가 산다’ 편이 방송됐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 수문이 2cm 열렸으나 그 이후로 모든 것이 올 스톱된 상황이다.

보의 수문을 상시개방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김영훈 환경부 단장은 “취수장과 양수장이 보마다 있다. 취수구가 보를 통해 물이 올라온다”라면서 “취수구가 수위에 맞춰져있다. 애초에 잘못 만들어져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을 채취하는 취수구는 높은 수위에 맞춰 설치됐다. 보의 수문을 열어 수위를 낮출 취수구가 강물에 닿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 환경부는 취수구를 수리해야 수문을 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취수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데 문제는 낙동강 인근 지자체가 수문 개방을 반대한다고.

김영훈 환경부 단장은 “구미 시장님을 만나 뵙고 설득을 드려봤다. 취·양수장 개선부터 해보시면 어떻겠느냐고 이야기 했다. 본인도 설득하기 너무 힘들다며 농민들을 만나달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하나가 어렵다. 구미 같은 경우, 구시장님도 부탁하시더라. 언어도 그쪽 지역 쓰시는 분이 와서 설득해달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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