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이틀 앞뒀는데…결국 ‘잠정 연기’ 결정 [종합]
- 입력 2020. 07.22. 16:34:1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서울 콘서트가 개최 이틀을 앞두고 결국 잠정 연기됐다. 나흘간 셋업을 마치고 리허설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행정기관의 통보에 제작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초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오는 24일 KSPO(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막 예정이었다. 이 또한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오는 24일로 거듭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총 4차례 연기 소식을 전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여전히 ‘빨간불’을 켜고 있다. 지난 21일 송파구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고자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 명령 공고를 내면서 공연 진행이 불투명해진 것.
송파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 유지 중이며 최근 들어 5일 이내 9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송파구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당일 ‘미스터트롯’ 공연 제작사 (주)쇼플레이 측은 “계획됐던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트롯맨들은 22일 리허설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좌석 간 거리두기’ 지침으로 공연장의 수용인원인 15,000석 중 절반도 안 되는 5,200석만 사용할 예정이었으며 이로 인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그동안 콘서트를 기다려준 관객들을 위해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올림픽공원으로부터 시설 중단명령을 받아 현재 공연장에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제작사는 24일~25일 계획됐던 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쇼플레이 측은 “27일까지 전체 서울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최종 정리해 공식 발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쇼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