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대선 출마’ 카니예 웨스트 양극성 장애 고백 ”고통스러워“
입력 2020. 07.23. 09:57:34
[더셀럽 김지영 기자] 킴 카다시안이 최근 미국 대선에 출마한 남편이자 래퍼인 카니예 웨스트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22일(현지시간) SNS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카니예 웨스트는 양극성 질환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일인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나는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며 카니예의 건강 문제에 관해서는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 때문에 이것(양극성 장애)이 집에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오늘은 정신건강에 대한 오명과 오해에서 벗어나서 코멘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킴 카다시안은 남편 카니예 웨스트에 대해 ”훌륭하지만 복잡한 사람“이라며 2007년 어머니 돈다 웨스트를 잃은 그가 대처해 온 고군분투를 털어놨다.

그는 ”카니예는 공인이고 때로는 강한 의견과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안다. 그는 예술가와 흑인이라는 중압감 위에 있는 똑똑하지만 복잡한 사람“이라며 ”그는 어머니를 잃은 고통스러움을 경험했고, 그의 양극성 장애로 인해 고조되는 압박감과 고립감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뜻을 밝히며 낙태, 교육 불평등, 경찰의 폭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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