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비2’ 양우석 감독 “‘맹인검객’ 같은 잠수함전, 재미 보여드리려 구상”
- 입력 2020. 07.23. 17:35:41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양우석 감독이 남북미 정상을 북 핵잠수함 ‘백두호’ 안으로 데려간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이하 ‘강철비2’)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양우석 감독,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등이 참석했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영화다.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 1, 2 모두 근원적 장르는 분단이다. 세 정상이 어디에 갇히는 게 아이러니할까 해서 잠수함으로 설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잠수함전은 시중에 나온 책들을 보고 공부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짰다. 실제 잠수함 출신들에게도 여쭤보면서 만들어갔다”라며 “독도, 울릉도를 알고 있지만 독도 주변 해역을 안 것은 2006년도, 일본이 독도 근처를 연구하겠다고 해서 우리가 막았고 독도 연구를 시작했다. 지형 같은 경우, 잠수함을 통해 관객이 알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맹인검객’ 같은 숙명 속에서 싸우는 게 잠수함전이라 그 재미를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어 구상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강철비2’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