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이춘재, 故 김현정 살해 이유는? “누군가에게 알릴까봐”
입력 2020. 07.26. 08:38:16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이춘재가 살인범행을 저지른 故 김현정 양의 실종사건을 파헤쳤다.

2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밀의 숲 - 살인자의 자백 그리고 사라진 시신’ 편이 방송됐다.

1989년 7월 경기도 화성, 피해자 아버지 김용복 씨가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으나 초등학교 2학년 딸 故 김현정 양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딸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시간은 오후 1시10분경이었다.

김현정 양이 실종 후 5개월이 지난 12월 중순,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인근 야산에서 ‘2학년 3반 김현정’이라고 적힌 노트가 든 책가방 등 물품이 발견됐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경찰이) 알려주지 않았다. 알려줬으면 그 자리에서 유류품 내놓으라고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딸을) 왜 죽였는지, 죽여서 어디에다 묻었는지 바르게 알려주면 한 주먹의 뼈라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이라며 이춘재에게 접견을 신청했다.

다음날 피해자 오빠는 화상 접견을 통해 이춘재를 만났다. 이춘재는 당시 야산에 올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그 모습을 김현정 양이 보게 돼 누군가에게 알릴까봐 줄넘기로 결박해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춘재는 김현정 양을 석재 야산 뒤에 묻었다고도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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