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 서동주 “아버지 서세원, 어렸을 때 좋은 기억 많아”
- 입력 2020. 07.29. 21:20:5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한밤’ 배우 서정희의 딸이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모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SNS에 올린 일기들을 모아 에세이로 출간한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최근 아픈 가족사를 시작해 아버지 서세원과의 절연한 이야기까지 담아 에세이를 출간했다.
서동주는 아버지 서세원에 대해 “어렸을 때 좋은 기억이 많이 있다. 그래서 좋은 기억은 좋은 기억으로 놔두려는 편이다”라면서 “한 사람에게 여러 가지 면이 있지 않나. 안 좋은 사람, 좋은 사람으로 나누기보다 여러 모습으로 놔두고 싶다”라고 밝혔다.
힘들었던 시기를 일기에 담아냈다는 그는 “글을 쓰면서 덤덤하게 표현하긴 했지만 마음으로,실제로도 울었던 과정이 있다”라고 전했다.
6년 전,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 당시 어머니의 편에 서서 신변보호 요청을 했던 서동주는 이혼을 종용하는 딸이라는 모진 소리를 듣기도 했다.
서동주는 “평소에는 잘 얘기를 안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좋은 건 좋은 대로 나쁜 건 나쁜 대로 있는 그대로 놔두는 좋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서세원, 서정희 이혼 시기 당시 서동주 본인도 이혼 과정을 밟고 있었다고. 그는 “제가 먼저 마무리됐지만 비슷한 시기였다”라면서 “저 스스로 가장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좀 잘돼야 엄마도 챙기고 남동생도 챙기니까”라고 덧붙였다.
에세이 출간 후 서정희의 반응에 대해선 “엄마가 미안하다, 울었다라고 하셨다”라면서 근황에 대해 “잘 지내신다. 쇼호스트도 하시고 책도 쓰신다. 마음껏 즐기고 세상이 주는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다”라고 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한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