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고유민 사망, 최근까지 SNS활발…전 동료들 애도 물결
입력 2020. 08.01. 09:24:2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 소속됐던 고유민 선수가 생을 마감했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고 씨의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 씨의 전 동료가 연락이 안 돼서 자택을 찾았다고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범죄 협의점이 없는 등을 두고 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유민 선수는 2013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입단했으며 2019년부터 2020년 초까지 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 리베르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임의탈퇴했다.

특히 최근까지도 SNS소통을 해왔던 고유민 선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고유민의 SNS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내 리그에 복귀한 김연경은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짧은 글을 올려 고인을 애도했다. 고유민의 데뷔 동기인 전 흥국생명 레프트 공윤희는 SNS에 "유민이가 좋은 곳으로 갔어요. 손이 떨려 긴 글을 못 적겠습니다.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저도 뭐라고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유민과 현대건설에서 2014-2015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뛰었던 흥국생명 세터 이다영도 "내가 많이 사랑해 고유민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고유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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