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김용림 “영화배우에 밀려 주연→조연 캐스팅 바뀌어… 피눈물 났다”
- 입력 2020. 08.04. 09:05:3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김용림이 배우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림이 출연했다.
김용림은 작품에서 역할이 바뀐 적이 있다며 “사실 작품의 캐릭터가 배우에게 오기 전까지는 감독님이나 작가의 책상에서 12번도 바뀐다. 결과가 누구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작품에서 제가 주인공을 하게 됐었다. 너무 기뻐했는데 감독이 아니고 높은 분이 배역을 바꾸라고 했다. 저는 영화를 안 하고 다른 배우는 영화를 해서 인기가 있을 때였다. ‘김용림보다 인기가 높지 않냐’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제 평생 피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김용림은 “결국 그 배우의 엄마를 하게 됐다”며 “작품의 역할이라는 것은 나쁜 역할은 없다. 작은 배우는 있을 수 있어도 작은 역할은 없다. 단역이라도 역할은 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배우로서 욕심이 있지 않나. 정말 저의 평생 가슴의 못이었다. 젊을 때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가슴 아팠을 때 쏟았던 눈물, 당신도 좋은 일은 없을거야하는 악한 마음도 생기더라. 이건 인간이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