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철 아내 “아직도 전처와 두 집 살림 중… 폭행·폭언 때문에 힘들었다”
- 입력 2020. 08.05. 10:27:29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가수 박상철이 불륜과 재혼한 아내에게 폭행, 폭언 등을 했다는 논란을 일부 부인한 가운데 박상철과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아내가 입을 열었다.
박상철 아내 B씨는 지난 4일부터 보도된 일부 내용에 대해 5일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로 입장을 밝혔다. B씨는 박상철이 전처 A씨와 현재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과금과 생활비 등을 지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박상철에게 받은 상처를 호소했다.
B씨는 “박상철이 아직도 두 집 살림 중이다. 저는 아직 월세방을 살지만, 박상철은 전처에게 고급 아파트 59평형을 사줬다. 뿐만 아니라, 박상철 전처는 현재도 박상철 계좌에서 일정 금액의 돈을 인출하고 생활비도 박상철 카드로 계산한다. 박상철은 전처의 공과금까지 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야말로 지난해 8월부터 양육비가 끊겼다. 그나마 가사 상담원이 박상철에게 양육비를 주라고 지시해 지난 2월부터 100만 원씩 양육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B씨는 지난 4일 박상철이 주장한 내용을 반박했다. 박상철은 이날 B씨를 도와주려 대출을 받아 경기도 아파트를 사주려고 했지만 이혼을 대가로 강남 30억 아파트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B씨의 빚을 수차례 갚아주면서 돈을 모으지도 못했다고 했다.
B씨는 박상철이 주장한 자신의 빚에 “2016년 첫 이혼 소송 때문에 생긴 빚이다. 박상철은 제가 수십억 원의 빚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사실 1500만 원을 2, 3번 갚아준 것이 전부”라며 “월세도 내야 하는데, 박상철이 생활비를 주지 않아서 빚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B씨는 박상철에게 당한 폭행과 모욕을 참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미친X’ ‘소송한 X'이라고 말하는 그에게 지쳤다”며 “지금까지 제가 참으면 되는 줄 알았다. 만삭 때도 모텔을 다니며 그의 발을 주물러 주는 등 박상철을 위해 고생만 했다. ’잘못했다‘ ’고생했다‘는 한 마디면 된다. 돈도 필요 없다. 시작부터 꼬인 이 관계에 예전엔 제가 정말 어리석었다”고 후회했다.
B씨를 폭행해 고소를 당한 것에 박상철은 무혐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B씨는 “무혐의가 아니라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다. 항소는 내가 아니라 검사가 한 것”이라며 “아동 폭행 사건에서 내가 아이를 볼모로 협박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야말로 위증에서 무혐의가 나왔고 아동학대 재정 신청 소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B씨는 “나도 잘한 건 아니다. 하지만 인간대접 받지 못하고 산 세월은 꼭 밝힐 것”이라며 “박상철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살았는데 그만은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토로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