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팡 “초심 잃었던 것 같아” 뒷광고 의혹 해명+인정 후 사과
입력 2020. 08.05. 12:59:5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유튜버 양팡이 광고비를 받고도 이를 확실하게 알리지 않은 ‘뒷광고’에 입장을 밝혔다.

양팡은 5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에게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2년 전인 20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분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고 게시한 적이 있다.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되었던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한다”고 사죄했다.

또한 유튜브 내에 유료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던 사실도 고백하면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며 유료광고를 미표기한 치킨 영상 2건을 삭제했다고 알렸다.

양팡은 “영상 히스토리가 많이 때문에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 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어 해당 양상들의 영상 링크들은 대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유튜버들의 ‘뒷광고’ 의혹이 불거지자 화살은 양팡에게도 향했다. 양팡은 논란되는 영상들을 비공개 처리하고 삭제했다. 이를 확인한 네티즌은 “뒷광고 이슈되고 치킨 4종 리뷰 영상 바로 내렸는데 왜 내린거냐”고 지적하며 불씨가 커지면서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양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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