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양, 뒷광고 논란 사과+해명→은퇴 선언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종합]
- 입력 2020. 08.06. 10:08:15
- [더셀럽 박수정 기자] 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협찬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쯔양은 6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뒷광고를 해왔다', '탈세를 해왔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는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며 방송을 그만둔다고 밝혔다.
쯔양은 최근 촬영한 10개 영상을 올린 후에는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쯔양은 "'무조건 돌아온다고 하시는 분들께' 절대 돌아오지 않을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거듭 은퇴를 강조했다.
2018년 10월 아프리카TV에서 첫 먹방을 시작한 쯔양은 같은 해 11월 유튜브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BJ, 유튜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TV 프로그램에서도 먹방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은퇴를 선언한 쯔양은 이날 오전 8시 14분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사항 게시판에도 "오늘부로 더 이상 방송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자꾸 눈물이 난다. 유튜브를 그만두는 것보다 아프리카를 그만두는 것에는 더 커다란 미련이 남는다. 생방송은 계속 할까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앞으로의 추가적인 방송 활동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벌거 다 벌고 떠난다는 분들이 있어 말씀드리자면 저는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러지 못했고 앞으로 몇 달간은 알바(아르바이트) 정도 하며 조금 쉬다가 다른 일을 찾아 이것저것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결코 다 벌었다고 떠난다고는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방송을 켜진 않겠지만 가끔 게시판에 근황을 남기고 싶다. 만약 알바를 하게 된다면 알바하는곳도 올리고 찾아오시면 서비스 많이 드리겠다"라며 "만났을 때는 쯔양이 아닌 박정원으로 평범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쯔양 외에도 인기 유튜버인 문복희, 양팡, 햄지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표기 누락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앞서 앞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등이 협찬,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채 영상을 게재해 광고비를 받는 행태가 폭로돼 논란을 빚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