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오취리, 의정부고 '흑인분장' 졸업사진 비판 "매우 불쾌"
- 입력 2020. 08.06. 12:33:2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의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의정부고 졸업사진을 비판했다.
6일 샘 오취리는 자신의 SNS에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습니다.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샘 오취리가 지적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일명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모습이었다. '관짝소년단'은 가나의 장례식장에서 관을 이동하는 상여꾼들이 춤을 추는 영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유튜브에서 일종의 '밈(meme)'으로 소비되고 있다.
의정부고 학생들은 이를 패러디하기 위해 흑인의 피부색까지 따라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패러디라 하더라도 얼굴에 검은 칠을 한 흑인 분장은 인종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문화를 따라하는 것 알겠는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해요?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어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 가장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