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해외 원정도박 혐의 첫 공판 기일 9월로 연기
- 입력 2020. 08.07. 10:48:44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9월로 연기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양현석 전 대표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오는 14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기일이 연기돼 오는 9월 9일로 다시 잡혔다.
이는 피고인 측에서 공판기일과 관련한 의견서 제출, 재판부가 기일 연기를 결정하면서 날짜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해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약식기소란 벌금 등 재산형을 내릴 수 있는 사건에 대해 검사가 별도의 재판없이 서면심리에 의한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다만 당사자나 법원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식 재판에 넘겨진다.
이에 재판부가 정식재판에 회부하면서 지난 7월 16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에 배정됐다.
양 전대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7회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한화로 약 4억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 원화로 갚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받았지만 검찰이 기소하지 않아 단순 도박혐의만 적용됐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