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②] 임슬옹, 빗길 교통사고 보행자 사망→박상철 불륜·혼외자 인정
입력 2020. 08.07. 13:00:14
[더셀럽 최서율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7월 31일~8월 6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임슬옹, 빗길 교통사고로 보행자 사망… 소속사 측 “깊은 애도”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빗길에서 운전하던 차에 무단 횡단 중이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1일 임슬옹은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자가용을 몰던 중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 무단 횡단을 하던 남성 A씨와 충돌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임슬옹이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 측은 추후 임슬옹을 소환해 보강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슬옹의 빗길 교통사고로 인해 보행자가 사망을 한 사실이 전해진 4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사망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임슬옹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됐다.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게 됐다”며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다만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

임슬옹은 지난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해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솔로 가수을 겸하며 연기에도 도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 김호중 측, 전 여자친구 폭행설 반박 “사실 무근”

가수 김호중 측이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대한 반박을 내놓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4일 한국경제는 김호중과 2013년 가을부터 1년간 교제했다는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호중의 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인터뷰를 통해 김호중에게 딸을 때린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김호중이 바쁜 탓에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김호중의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야기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 사실임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 드린다”며 “현재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올린 박 모 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5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당사자도 아닌 당사자의 아버지인 박 모 씨의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5일 김호중은 직접 자신의 공식 팬카페 ‘아리스’에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운을 뗀 장문의 해명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와 7, 8년 전 2년여간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폭행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 여자친구와 헤어짐에 있어서 다른 문제도 있었지만 아버님에 대한 이유도 컸다. 원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 무리한 요구가 있었고, 정말 저를 힘들게 느껴지게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나머지 이대로 가면 더 힘들어질 것을 알기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자 제가 떠났다”며 “‘미스터트롯’ 경연 도중 연락을 하고 라디오 스케줄 출근길에 갑자기 찾아와 ‘연락을 좀 해라’ ‘내 딸 왜 때렸냐’ 등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을 했다. 저는 몇 번이고 ‘그런 적 없다’라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왜 이런 글을 올리시고 5년여 만에 갑자기 찾아오셔서 이러시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고 저와 팬분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정말 화가 난다. 제 진심을 꼭 믿어 달라. 진실을 밝혀낼 거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부탁을 드리자면 전 여자친구 분은 지금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개인의 삶을 소중히 살아가고 있을 거다. 그분의 SNS에 악의적인 댓글을 달거나 뭔가 피해가 가는 행위는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며 “저를 믿고 아껴 주시는 아리스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 박상철, 13세 연하 불륜→혼외자 구설수 인정… 연이은 하차

가수 박상철이 두 번째 부인과 폭로에 가까운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복잡한 가정사를 대중에게 공개했다.

지난 4일 디스패치는 박상철이 2007년부터 만난 상간녀 B씨와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두 집 살림을 시작한 데다 혼외자 C양을 낳은 것, 또 현재 B씨와 이혼 소송을 비롯해 아동 폭행과 관한 소송을 진행 중인 점을 보도했다.

앞서 박상철은 1992년 첫 번째 부인 A씨와 결혼해 자녀 3명을 낳았다. 이후 2002년 ‘자옥아’ ‘무조건’ 등의 히트곡으로 10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스타 가수가 됐다.

그러나 2007년 13세 연하의 B씨와의 불륜 관계를 시작하며 박상철의 과오가 시작됐다. 디스패치는 “박상철은 이혼과 재혼을 철저히 숨겨 왔고 현재는 B씨와 이혼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B씨는 박상철을 상대로 폭행치상(2016년), 특수폭행 및 폭행(2019년), 폭행치상(2019년), 협박(2019년) 등 4차례 이상 고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철은 이에 대해 허위 고소라고 맞섰다.

그러나 B씨는 지난해 8월 박상철을 상대로 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박상철이 딸까지 폭행하고 있다고 하며 “지난 7년간 5차례 정도 때렸다”고 진술했다. 박상철은 B씨의 주장에 “B씨의 목적은 돈이다. 돈으로 협박을 하다가 딸을 끌어들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상철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피소됐으나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지난 5월 B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불기소 처분에 대해 재정 신청을 낸 상태다.

이에 대해 박상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불륜셜과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고 내 잘못이 맞다. 하지만 B시를 폭행한 적은 없다.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토로했다.

박상철이 과거 불륜을 인정하고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도 비상이 걸렸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측은 “금일 진행되는 녹화에 박상철은 불참단다”고 입장을 밝혔고, 그가 MC로 참여하기로 했던 KBS2 ‘트로 전국체전’ 측 역시 박상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 ‘아이돌 학교’ 출신 솜해인, 동성 연인과 결별 “각자 길로”

‘아이돌학교’로 얼굴을 알린 후 커밍아웃을 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솜해인이 동성 연인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솜해인은 자신의 SNS에 “어떻게 말을 전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고 운을 뗀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제가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했었던 친구와 함께 가던 발길을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7월부터 연애 중이던 동성 연인과 최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는 스크린이나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친구도 아니고 커밍아웃과 함께 저의 연애가 크게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 알리는 게 옳다고 판단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솜해인은 “저희는 그저 원래 있던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뿐이고, 그 친구는 그 친구 자리에서 저는 여전히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며 “그동안 저의 연애에 응원해 주시고 관심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솜해인은 2017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미니 라디오(Mini Radio)’, ‘세임 히어’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DB, 솜해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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