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걸 부부, 테슬라 주식 보유설→그림 홍보·거짓말 논란
입력 2020. 08.12. 13:30:59
[더셀럽 김희서 기자]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거짓말 의혹에 이어 페라리 그림 판매를 위해 유재석을 이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직업의 세계 2탄’에서는 유튜브 채널 ‘CARGIRL(카걸)’을 운영 중인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카걸, 피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걸부부는 유재석, 조세호에게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의 ‘페라리 그림’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이 전파를 탄 이후 카걸 부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퀴즈에 카걸 출연! 페라리 디자이너가 서울에서 영감 받고 그린 자동차 공개합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해당 그림의 홍보에 나섰다.

영상에 따르면 카걸 부부는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선물한 '페라리 그림'이 한국에 온다. 작가의 친필 성명과 고유의 넘버링이 뒷면에 기재된 단 499점만 판매할 예정이니 소장할 기회를 가지시라”라며 판매 연결 홈페이지 주소를 게재했다. 현재 해당 영상으로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유재석에게 그림 선물하면서 고가의 제품 구매를 유도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페라리 인 서울’을 판매한 서울오션 대중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 측은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판매 중단 소식을 전했다.

프린트베이커리는 “에디션은 작가(또는 유족, 대리인)와 협의 하에 소재, 제작방식, 판매가격을 결정한다. 페라리 서울은 마우리찌오 콜비의 대리인 자격을 가진 카걸측과 계약을 맺고 진행했다“라며 ”현재 발생한 이슈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다. 정확한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 본 에디션에 대한 사전판매를 일시 중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카걸부부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창업 초창기 주식을 매입해 1%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거짓말 의혹도 제기됐다. 온라인상에서는 피터가 테슬라 창업 초기에 1% 주식을 매입해 사실상 유튜버 중 역대급 금수저 등의 순위에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초기투자자 명단에는 피터의 이름이 없었던 것.

이에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 당시 피터는 “테슬라 설립 초기에 엘론 머스크의 옆집에 살아서 대학생 신분에 대학교 등록금 정도를 투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피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BBC 탑기어 수석 편집자’라고 밝혔지만 탑기어코리아 측에 따르면 그는 수석 편집자가 아닌 유튜버 외주 PD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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